태그 | 톡하고
  • 북마크
톡하고

& > 진료 받으려 새벽같이 번호표 뽑는 풍경

전체 1 건 - 1 페이지
회원사진 mokpung 2023-10-17

동네 소아과 문 열자 '대기 89명'…필수의료 진료난 갈수록 태산

"소아과 가려고 '똑닥'(병원 예약 접수 모바일앱) 열리자마자 눌렀는데, 대기가 89명이더라고요. 결국 오후 1시 넘어서 진료받았어요."서울 강남구에서 생후 6개월 아들을 키우는 이모(36) 씨는 소아청소년과 진료 예약을'1분 컷'이라고 표현한다. 똑닥에서 진료 예약이 시작된 후 1분 내에 예약을 마쳐야만 그날 진료를 볼 수 있다는 얘기다.기약 없는 대기 시간을 인내하는 건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기본 소양이라고도 했다.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외과, 응급실 등 필수의료 분야의 붕괴가 현실화하면서 애꿎은 환자와 보호자들의 불편이 커지

622